믿음은 상식(Common sense)과 배치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상식과 지혜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하나님을 의지 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바울은 다메섹에서 전도하다가 유대인들이 자신을 죽일려고 하자 밤에 광주리를 타고 도망을 갔습니다(행9:25).
로마로 가는 길에서 바울은 배가 '미항'에서 겨울을 나기를 권면했습니다. 그가 지중해 바다를 오랫동안 다닌 경험에서 나온 말입니다(행27:9-10).
유라굴로 광풍으로 표류하는 배안에서 선원들이 도망을 갈려고 하자 그들이 도망을 가면 우리가 살지 못한다고 백부장과 군인들을 설득했습니다(행27:31).
14일동안 먹지 못한 그들에게 우리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먹어야 한다고 권면했습니다(행27:34).그러면서도 바울은 자신과 배안에 있는 사람들의 생명을 지키시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믿었습니다(행27:25).
바울의 믿음은 인간의 상식과 하나님의 약속의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믿음과 인간의 상식은 배치 되지 않습니다.
인간의 상식을 배제하고 무조건 믿습니다 하는 것은 성경적 믿음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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