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31일 목요일

또 듣고 싶은 말씀

행2:22-28절 묵상 내용입니다.
오순절 성령강림 후 베드로의 모습은 눈에 띄게 달라졌습니다. 그는 더 이상 두려움에 잡혀 사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얼마전 그의 입으로 예수님을 세번 부인 하였습니다. 이제는 그 입술로 그리스도를 담대하게 증거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얼마전의 베드로와 지금의 베드로 같은 사람입니다. 같은 기질을 가졌습니다. 무엇이 그를 다르게 만들었습니까? 부활하신 주님을 목격한 것 만으로 그가 다른 사람이 된것은 아닙니다. 진실을 알고 있지만, 겁이 나서 눈을 감는 사람들도 세상에는 많기  때문입니다. 진실에 대해 말할려면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베드로에게 생긴 용기,담대함은 그  자신에게서 나온것이 아니라 성령님이 주신 것입니다. 이것이 베드로를 위시한 초대교회의 성도들의 저력이었습니다. .. 오늘 말씀에서 베드로는 그리스도에 대해 세가지를 설교했습니다. 첫째는 주님의 삶과 사역에 대해 말씀했습니다(22).  주님은 큰 권능을 행하시며 그분이 메시야임을 증거하셨습니다. 둘째는 주님의 죽음에 대해 말씀했습니다(23). 주님의 죽음은 하나님의 목적과 악한 자 들의 합작품입니다. 즉 하나님은 그분의 목적을 이루시는 과정에서 때로는 악한 자들을 사용하십니다. 셋째는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해 말씀했습니다(24). 주님이 부활하시지 않았다면 교회2천년의 역사는 존재하지 않았을것입니다. 초대교회는 그리스도의 부활을 친히 목격한 성도들이 성령님의 능력으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증거하는데서 부터 출발했습니다.. 한마디로 베드로의 설교의 중심은 그리스도 였습니다. 성령님은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분 이십니다.  성령으로 행하는 설교, 성령 충만한 설교는 바로 그리스도에 대해 증거하는 설교입니다.
들어도 들어도 또 듣고 싶은 말씀, 영원히 듣고 싶은 말씀은 바로 그리스도 예수입니다.
" 주 예수 크신 사랑 늘 말해 주시오. 나 항상 듣던 말씀 또 들려 주시오.  저 뵈지않는 천국  주 예수 계신 곳 나 밝히 알아듣게 또 들려주시오. 나 항상 듣던 말씀 나 항상 듣던 말씀 주 예수 크신 사랑 또 들려 주시오. 아-멘-

2012년 5월 30일 수요일

오순절

행2:1-21 묵상 내용입니다.
T.V 에서 토네이도(Tornado)가 부는 장면을 본적이 있습니다. 얼마나 두렵고, 놀라왔는지 모릅니다. 오순절 성령강림이  이와 같았을것 입니다. 요즈음 같으면 동영상을 촬영해서 인터넷에 올렸으면 세계적인 토픽 감 이었을것입니다. 유월절 이후 오순절을 맞이하여 예루살렘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사람들로 매우 혼잡하였습니다(9-11).   문자적으로 전 세계인들이 모인것은 아니지만 이들은 셈,함,야벳을 대표하는 모든 인종들이 모였습니다. 이때 갑자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하늘로 부터 있었고, 불이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이 각국의 언어로 말하였습니다(6-12). 바벨탑 이후에 처음으로 언어가 통용이 되었습니다. 언어는 문화, 사상, 생각을 나타내는 도구입니다. 언어의 혼란은 곧 문화, 사상, 생각의 혼란을 말합니다. 언어가 다른 나라에 산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모릅니다. 언어가 다르면 소통이 안될뿐만 아니라 문화의 충격, 사고 방식의 차이, 생각의 차이를 경험하면서 위축감을 느끼며 살수 밖에 없습니다. 캐나다에 살고 있는 저로서, 언어와 문화, 사고 방식의 차이 때문에 당한 어려움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무슨 일을 당하면 영어가 익숙하지 못하기 때문에  오는  두려움 부터 앞섭니다.내가 태어 난 나라에서 내 나라 언어로, 같은 문화권에서 같은 사고 방식을 가진 사람들과 산다는것이 큰 행복입니다.. 오순절 사건은 그리스도 안에서 언어와 문화와 사상, 생각을 허무는 최대의 사건이었습니다. 모든 인종, 민족, 언어의 장벽을 넘어 그리스도의 왕국을 나타내는 하나의 모형이기도 합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피부색깔이 어떻든 하나의 공동 가치관을 가지고 삽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주님이시라것과 그리스도안에서 우리 모두는 형제, 자매라는 사실입니다.
.. 바벨에서는  땅위의 인간의 교만이 하늘을 향하였지만, 예루살렘에서는  하늘의 하나님의 겸손이 땅위에 임하셨습니다. 그분이 성령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성령받은 사람은 겸손한 사람입니다. Peace in Christ!

세상을 떠나신..

토론토에 사시던 만이 형님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다. 건강하게 사셨고  이제 손자들과 함께 노년을 즐기시려나  했는데 중국 여행중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셨다. 삶이란 성경에서 말씀하신것 처럼 잠깐 있다가 없어지는 안개와 같다. 지금은 아직 세상에 살지만 시간이 되면 누구든  삶의 종말을 맞이 하게 될것이다. 언제 주님이 나를 부르실지 모르지만 늘 주님을 만날 준비를 하면서 살아야 한다.  이것을 늦 잊고 사는것이 문제이다. 삶의 지혜는 자신의 생명의 연한이 정해져 있음을 알고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사는것이다. 주위에 가까운 분 들이 세상을 떠날 때 마다 생각하지만 며칠이 지나면 다시 잊어 버리고 말것이다. 이것이 인간이요, 나의 모습이기도 하다.

2012년 5월 29일 화요일

기도에 힘쓰려면..


1:12-26 묵상 내용입니다.
  디지털 시대의  특징은  빠른  반응입니다.  메일,  스마트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반응을   보일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신  제자들은 두가지로  빠른  반응을   보였습니다    첫째  반응은   제자들을  포함한  120명의  사람들이  다락방에  모여서 기도에  힘을 쓴것 이었습니다(14). 기도에 열심을 다한것은  초대 교회의  특징이었습니다.    두번째 반응은  가룟유다 대신 사도를 뽑는것이었습니다. 12라는 숫자는 예수님이  제자들을  뽑으실   정하신  숫자입니다.  이스라엘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숫자 입니다.  이스라엘의 지파 수가 12 지파 였습니다. .. 사도를   뽑는 일에  베드로가  사회를  보면서  시편 말씀(69,109)   인용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제비를   뽑았습니다.  제비 뽑는     마술적인  방법이  아니라   이스라엘 사회에서는  역사적이고  문화적인  방법 이었습니다.  고대  이스라엘 사회에서는  하나님의 뜻을  헤하리는 방법   가운데  하나로  제비를 뽑았습니다(16:8; 16:33). 바사바 혹은  요셉 (유스도)라고  하는  사람과,  맛디아가  후보 명단에  올랐지만 결국  하나님은  맛디아를  선택 하셨습니다. 이렇게  초대교회는  새롭게  정비가  되었습니다.  기도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용하고,  제비를  뽑지만  인간의  지혜가   아닌  하나님의 뜻을  철저하게  따르는   이분들의  모습이  오늘  아침     도전이  되었습니다.    특히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찾는  출발점입니다.  그럴려면  기도에 힘을 써야 합니다.  기도생활에  방해 되는   한가지는  생각을  많이  하는  있습니다. 하루에  오르는  생각들이 많습니다.  그중  대부분이  쓸데 없는  생각들입니다.  대부분이  근거 없는 걱정과  근심 입니다.  이런 쓸데 없는  생각들이  기도 할려고 하는 마음을  묶어 놓습니다.    하나는  디지털 문화 입니다.  기도 할려고  눈을   감으면  어느새  기도는  금방  끝내고,  컴퓨터에  앉아  메일을  확인 하고, 인터넷을  통해  신문을  보게 되고  그러다가는  훌쩍  시간이  흘러 가버리고  맙니다.  이런  방해를  이기기 위해서는  생각을  단순화 시키고(생각  많이  않하기), 생활을  단순화 시켜서(복잡하게  생활 않하기)  힘을 써야 합니다. 영적인 일은  힘을 써야 합니다. 특히 기도는  더욱   그러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교회역사에  나타난  영적 거인들은  단순했던    같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