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4월 25일 수요일


생각



매일 바쁘게 살다보면 생각할 시간이 없이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속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대가 현대 사회의 하나의 특징이 아닌가 한다.


현대는 무엇이던 속도가 빨라야 한다. 자동차도 속도가 강한 차를 선호 하고 컴퓨터도 점점 속도가 빨라진다.

인터넷도 점점 빨라진다. 책을 읽는것도 포토 리딩이니, 실용적인 독서법이니 하면서 짧은 시간안에 많은 정보를 얻는 치열한 사회에 살아가고 있다.

이러다 보니 가만히 생각해보고 그리고 조용히 앉아 생각하는 시간이 없어진다. 그리고 요즈음은 소위 비쥬얼 문화라고 해서 소위 보는 문화가 발달되어 있다. 텔레비젼 매체의 발달, 영화, 인터넷, 모든것이 생각하는 것 보다 보는것으로 끝이 나고 보는것으로 부터 정보를 얻는다.

그러면 언제 생각할수 있단 말인가? 이런 비쥬얼 문화가 사람들을 복잡한것을 싫어 하게 만들고 간편하고 단순한것을선호 하게 만든다. 그래서 텔레비젼이나 영화, 인터넷 이런것들은 자칫 사람들을 멍청하게 만들기 쉽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생각하는 존재로 만드셨다. 이것이 인간과 짐승과 다른 점이다. 세상이 아무리 빠르게 변모 한다고 할지라도 변하지 않는것은 생각하지 않고는 성숙할수 없고 생각하지 않고는 창조력이 생길수 없고 생각하지 않고는 지혜를 얻을수 없다는 사실이다. 빨리 많은 책을 읽기 보다는 곰곰히 생각하며 한줄이라도 마음에 와 닿는 구절을 생각할때에 깊은 깨달음이 오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에도 그냥 하나님의 말씀을 읽지 말고 묵상하며 주야로 묵상하라고 한것이다. 묵상해야만 하나님의 말씀이 나의 내면 깊은곳으로 들어오게 되고 그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수 있게 될것이다.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