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24일 수요일

굳건히

살전2:17-3:5, 오늘의 묵상입니다.
본문에서 복음 전파자의 감정 상태를 잘 알수 있습니다(17,19,;3:1,5). 본문에 비친 바울의 모습은 복음을 전하고 그냥 가버리는 그런 설교자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전한 복음을 들을 사람들에 대한 깊은 영적  관심을 한시도 잊어버리지 않는 목회자의 마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또한 바울의 관심은 새로이 믿는 사람들을 넘어 광의(廣義)적으로 하나님의 가족에 대한 관심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넓은 의미로 하나님의 한 가족입니다

가족의 특징은 사랑입니다. 그 사랑은 서로 돌봄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서로서로 돌보아야 합니다.

특히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받을  환난을 준비 시키는 데 관심을 가졌습니다(3-4). 초대교회때는 예수를 믿는다는 자체가 고난을 의미 하기 때문입니다. 주님도 말씀 하셨듯이 고난과 박해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하나의 표시이기 때문입니다(눅14:27).

신앙 때문에 박해를 받는 일이 없는 한국이나 북미주의 사는 우리에게는 이 사실이 현실감이 없어 보이지만 , 하지만 그리스도인이라는 이유 때문에 때로는 손해를 당하는 일이 생겨도 감수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는 이유 때문에 참아야 할 일이 생기는 일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곧 믿음을 시험하는 것이고, 그 믿음을 반석 위에 올려 놓거나(3,5) 아니면 더욱 믿음을 강건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7-8).

이런 이유 때문에 바울은 지금 사면초가(四面楚歌)에 빠진 데살로니가 교회 교인들에게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1-5). 세상을 살다 보면 믿음이 약해질 때가 있고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누군가 신앙의 용기를 준다면 큰 위로가 됩니다.

오늘 내가 용기를 주어야 할 사람은 누구 입니까? 아니면 나를 격려해주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하나님은 이 일에 나를 쓰시기를 원하고 누군가를 나를 위해 사용하시는지 모릅니다.
주안에서 굳건하게 서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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