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의 교부들의 어록 가운데 '악의 시작은 마음의 분요함에서 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마음이 분요해지면 '자신'이라는 감옥에 갇히고 맙니다.
내가 나를 보는 눈, 남이 나를 보는 눈, 하나님이 나를 보는 눈이 다릅니다.
가장 정확한 것은 하나님이 나를 보는 눈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일깨워 주시지 않으면
나는 여전히 교만이라는 감옥속에 갇혀 삽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묵상이 필요합니다. 묵상을 하려면 마음의 분주함을 피해야 합니다. 신앙의 선배들의 영적 지혜가 바로 여기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주 여호와께서 학자들의 혀를 나게 주사 나로 곤고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 줄 줄을 알게 하시고 아침마다 깨우치시되 나의 귀를 깨우치사 학자들 같이 알아듣게 하시도다'(사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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