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7일 목요일

우상

출32:1-14절, 오늘의 묵상입니다.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간지 40일이 되었는데(24:18) 아무 소식이 없었습니다.
그러자 백성들은 신상을 만들어 달라고 아론에게 요구를 합니다(1).

하나님은 어떤 신상도 만들지 말라고 하셨는데(20:23),
아론은 이것을 알면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기 보다는 사람들을 두려워해  타협을 합니다(2-4).
아론이 그들의 요구에 굴복한 것을 보면 아론의 눈에는 그들이 상당히 위협적으로 보였던 것 같습니다.

모든 불신앙적 행동은 두려움에서 나옵니다.
그것이 곧 자신의 올무가 됩니다.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잠29:25).

이스라엘 백성들이 신상을 만들어 달라고 하는것은 애굽의 우상문화를 버리지 못한 이유때문입니다

이들은 애굽 사람들이 우상앞에서 먹고 마시며 춤을 춘것 같은 행동을 신상앞에서 행했습니다(6).

하나님을 불신하는 세상에만 우상이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본문에 나와 있는 것 처럼 하나님의 백성안에도 우상이 존재합니다.
교회안에도 우상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좇고 그분의 거룩함에 동참하기보다는 자기 만족을 위해 하나님께 요구만 합니다.진심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이름을 빙자해서 자신을 나타낼려고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것이 우상앞에서 자신을 기쁘게 하기 위해 먹고 마시고 춤을 추는 것 같습니다(6)

하지만 누구를 탓할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 만큼 약한 존재입니다.
하나님의은혜가 없이는 살수 없는 존재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로 우상을 숭배하지 않고 진심으로 하나님을 경배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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