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30일 토요일

용서

몬1:8-25절 오늘의 묵상입니다.
오네시모는 분명히  좋은 노예는 아니었습니다(11).
그가 로마로 도망친 이유는 주인집 것을 훔쳤기 때문일것입니다(18).

로마법에 의해 빌레몬은 오네시모를 죽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오네시모를 종처럼 대하지 말로 종이상 사랑받는 형제로 대할것을 권면합니다(16).

이는 빌레몬과 오네시모가 그리스도안에서 한 형제임을  말합니다.
그렇다고 바울이 오네시모의  노예 신분이 벗어났다고 하는 말은 아닙니다.
 그리스도안에서 새로운 관계의 형성을 말합니다.

바울은 오네시모가 저지른 일에 대해 자신이 그 댓가를 치룰수 있다고 하였습니다(18).
오네시모에 대한 바울의 애틋한 목회자의 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바울의 이 서신을 들고 옛 주인인 빌레몬을 찾아가는 오네시모의 당시 심정은 어떠했을까요?

바울은 이미 온 성도들에 대한 빌레몬의 사랑을 언급한적이 있습니다(5).
바울은 빌레몬이 오네시모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용서해주고 그를 그리스도안에서 한형제로  받아주리라 확신했습니다.

그 이후의 스토리는 알수 없습니다.
하지만 빌레몬은 오네시모를 용서하고 그리스도안에서 종이상 형제로 사랑했을것이고 오네시모는 교회의 신실한 일꾼이 되었으리라 저는 확신합니다.

내 주변에 용서해야할 사람이 있습니까?

주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라"(골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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