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5일 월요일

디트리히 본 회퍼


서슬퍼런 나찌 히틀러 통치 시대에 활동했던 독일 루터 교회의 목사이자,
신학자였던 디트리히 본회퍼(Dietrich Bonhoeffer)가  더욱 그리운
시대입니다. 당시 독일교회는 히틀러에 대해 침묵하고, 아니 도리어
히틀러를 찬양하고 아부하며 무릎을 꿇었지만, 본 회퍼만은 그 시대의
살아 있던 하나님의 양심이었습니다. 히틀러에 끝까지 저항했던 그는
결국 히틀러에 의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용기 있는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요즘 들어본 회퍼를 다시  조명해 보는 운동이 조금씩 일어나고 있습니다. 
오늘아침 본 회퍼를 생각하면서, 북한의 김씨 왕조, 북한 인권, 탈북자 인권
에 대해 한국 교회가 얼마나 양심의 소리를 높이고 있는가? 
종북세력이두려워서, 아니면 내 문제가 아니니 나 몰라라고 하지는 아니한지?
아니 한국교회에 디트리히 본회퍼 같은사람이 많이 나와서 옳은것은 옳다. 
그른것은 그르다고 말하며, 말할뿐만아니라 행동할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이것이 분단의 아픔속에서 살아가는한국 그리스도인들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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