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26일 월요일

주님처럼

사50:1-11절, 오늘의 묵상입니다
옛날 유대나라에서는 남편이 아내를 내어 보낼때 이혼증서를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은 아내가 간음함이 없이 이혼을 당할 경우입니다. 일종의 증명서입니다. 하지만 아내가 간음했을 경우는 이혼증서 없이 집에서 내어보냅니다.

본문에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남편으로 비유해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이혼증서가 없다고 하셨습니다.즉 하나님의 백성이 바벨론에 잡혀간 것은 그들이 죄를 짓고 하나님을 먼저 배반했기 때문입니다(1).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들을 찾아오셨습니다. 그들을 부르셨습니다. 선지자들을 통해 회개를 촉구했지만 아무 반응을 하지 않았습니다(2). 반응이 없다는 것은  마음이 강팍한 증거였습니다. 강팍했으므로 그들을 구원하실 하나님을 불신했습니다.

그러면서 갑자기 이사야는 그리스도의 모습을 예언합니다. 그분은 학자의 혀를 가지셨습니다. 곤핍한자들을 살리시는 말을 하십니다(4).

어떤말은 남에게 상처를 줍니다. 어떤말은 남을 낙심케 합니다. 하지만 어떤말은 남을 살립니다. 영혼을 소생케 합니다. 그 말은 바로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말씀을 전하는자는 영혼을 치료하는 의사입니다.

또한 주님은 아버지의 뜻에 따라 기꺼히 고난과 수치를 당하셨습니다(6-7). 주님은 철저하게 순종하심으로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의 영원한 모델이 되셨습니다.

주님이 순종하여 수치를 당하시면서도 당당함을 잃지 않으셨습니다(8). 아버지께서 함께 하심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주님처럼 온유와 겸손으로 옷입은 사람이지만 믿음으로 당당함을 잃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늘 함께 하심을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순종함의 본을 보여주신 주님처럼
오늘도 순종함과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믿음의 당당함속에서 살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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