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11:17-27절, 오늘의 묵상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했던 마르다와 마리아 가정에 큰 슬픔이 찾아왔습니다. 그들의 사랑하는 오빠가 병들었기때문입니다. 이들은 예수님에게 SOS를 보냈지만 주님은 아무 반응이 없으셨습니다. 결국 나사로는 죽게 됩니다. 죽은지 사 일만에 주님은 이들 가정을 찾아오셨습니다.
슬픔에 잠겨 있던 마르다는 주님이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곧 나가 주님을 맞이했습니다(20).
주님을 만난 마르다의 첫 마디는 주님이 여기 계셨다면 제 오빠가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21).
섭섭한 감정을 드러냅니다.
하지만 이제라도 주님께서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모든 것은 하나님이 주실줄 믿습니다(22). 이어서 나사로가 "마지막 날에 있을 부활 때 제 오빠가 살아날줄 믿습니다"(24). 마르다가 신앙적으로 말하는 것 처럼 보여도 그의 말을 가만히 보면 확신이 없었습니다.
상황에 따라 기복이 심한 것은 믿음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깊은 믿음을 가진 사람은 어떤일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을 만나면 왠지 모르는 깊은 평안함을 느낍니다. 그에게서 영적인 안식을 얻습니다. 조용합니다. 그의 심령이 믿음안에서 잔잔한 평안함이 넘쳐남을 보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주님이 어떤분이심을 아는 것입니다(27).
마르다는 주님이 그리스도이시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잠시 후 주님이 나사로를 살리지 못할것 같은 말을합니다(39).
마르다의 신앙은 체계가 없었습니다. 그의 신앙이 체계가 없었던 것은 늘 분주하기만 했지, 진리의 말씀을 깊이 배우지 않았습니다. 말씀앞에 머물러 있지 않고 , 진리를 배우지 않으면 위기를 만나면 신앙이 흔들립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굳건히 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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