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8일 목요일

나는 어디에?

요11:45-57절, 오늘의 묵상입니다.
주님이 나사로를 살리자 이를 본 많은 유대인들이 주님을 믿었습니다(45).
반면에 어떤 사람은  믿는 것을 거부하고, 주님을 해하려고 바리새인들에게 고발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46).

 종교지도자들도 예수님이 행하시는 많은 표적을 알고 있었습니다(47).
하지만 이들의 특징은 강팍함입니다.

이들은 그들의 권위가  손상 받지는 않을까, 그들의 위치가  예수님때문에 흔들리지는 않을까,  예수님때문에 사람들이 동요한다면 로마정부가 탄압하지는 않을까?(48)에만 관심이 있었습니다. 영적인 지도자들이라 하면서 생각은 세상적인 것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가장 불행한 일을 종교를 통해 출세하고, 부귀 영화를 누리는 것입니다.
 세속적인 직업을 통해 출세를 했다면 차라리 떳떳 할것입니다. 이들의 모습을 보면 왜 예수님이 예루살렘을 보면서 애통해 하셨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공회에서  대제사장 가야바는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로 인해 로마군대의 위협이 있으니 예수 한 사람만 희생 시키면 안전하다고 발언을 합니다.

그는 예수님이 오신 메시야는 아닌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하는 생각보다 세상적인 계산법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위치는 대제사장이지만 불신앙의 사람입니다.

하지만 가야바가 비록 잘못된 동기로 말을 했지만, 유대의 공직자로서 최초로 예수님의 속죄의 죽음을  공식적으로 예언 하게 된 것입니다(49-52). 하나님의 섭리는 오묘합니다.

이때부터 이들은 예수님을 죽일계획을 세웠고(53),
주님은 이것을 아시고 깊은 광야 한 마을로 피하셨습니다(54).
아직 잡히실 때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정확히 순종하십니다.

하나님의 시간과 하나님의 뜻을 철저히 좇아가는 주님과
남들이 우러러 보는  대제사장이요, 종교지도자들이지만 세상적인 생각으로 가득차 세상적인 방법만 좇는 이들의 모습이 극명하게 대조됩니다.

나는 어디에 속해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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