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25일 토요일

제한되는 자유

고전10:234-11:1절, 오늘의 묵상입니다.
이교도 신전에서 우상 제물을 먹는 것은 우상숭배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이것을  엄격히 경계하였습니다(14-22).

하지만 본문은 다른 장소에서 먹는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시장에서 파는 고기(25), 혹은 불신자 집에 초청 받았을때 먹는 문제입니다(27).

당시 시장에서 파는 고기 가운데는 이교도 신전에서 나온 것도 있었습니다.
바울은 비록 제물이었지만 파는 상품이었기에  먹어도 가하다고 했습니다(25).
음식자체가 악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모든 것은 다 선합니다.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하시고  ' 보시게에 좋았다'고 하셨습니다(창1).
또한 모든 것이 다 주님의 것입니다(26).

영적인것만 선한 것이고 물질은 무조건 악하다고 하는 것은 성경이 아닌
이교도 사상(영지주의)입니다.

음식은 다 선한것이기에 불신자 집에 초청을 받아 음식을 먹어도  상관이 없습니다(27),
그러나 음식이 제물에 사용되었던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면 그 말을 한사람의 양심을 위해 먹지 말아야 합니다(28-29).

본문은 성경에 명시되지 않는 일을  행하는 경우에
이것이 과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인가?(31)
다른 사람에게 유익한 일인가?(32-33)
이 두가지 관점에서 행해야함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내겐 자유가 있지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인가?
다른 사람에게 덕을 세우는 것인가?
에 따라 나의 자유가 제한 받아야 합니다.

바울처럼 그리스도를 위해  기꺼히 다른 사람의 종이 되는 자세(고후4:5)

그래서 그리스도를 본받고 바울을 본받는 오늘의 삶을 살겠습니다(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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