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14일 토요일

악을 선으로

삼상24:1-22절, 오늘의 묵상입니다.
다윗을 좇던 사울은 용변을 보러 굴로 들어갔습니다. 그곳에는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숨어 있었습니다(3).

사울에게는 매우 위험한 곳이었습니다. 그는 그 사실을 전혀 알지못한 채 굴속으로 들어갔습니다.

다윗의 사람들은 사울을 죽일수 있는 절호의 기회임을 알고 다윗을 설득했습니다(4).

사울을 죽임은 정처없이 도망다니는 자신의 처지를 끝낼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이제는 모든 것을 끝을 내고 싶은 마음도 들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사울의 겉옷 자락만을 살짝 베었습니다(4).

그것조차도 마음에 찔려했습니다(5).

상황이 어떻튼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자를 치는 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아님을 자신에 다짐했고 부하들을 설득했습니다(6-7).

다윗은 어떤 상황, 어떤 순간에도 사람의 생각이 아닌 하나님이 이것을 어떻게 보실까를 생각했습니다.

다윗의 이 행동은 사울의 마음을 감동시켰습니다(19).

악을 악으로 갚지 않은 다윗의 마음에 하나님은 자유함과 평강을 주셨을 것입니다.
진짜 승자는 왕이 아닌 도망자 다윗이었습니다

원수의 입(사울)에서 조차 " 하나님이 선으로 갚으시기를 원하다"는 축복의 말이 나왔습니다(19).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
악을 선으로 갚는 자에게 선으로 갚으시고 그 악을 대신 갚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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