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9일 월요일

하나님의 손길

삼상19:1-24절, 오늘의 묵상입니다.
다윗을 향한 사울의 시기심은 더욱 강도를 더해갔습니다. 사울은 요나단과 모든 신하들 앞에서 다윗을 죽이라고 공포했습니다(1)

사울은 다윗을 자신의 충직한 부하요, 아들과 같은 사위로 보기보다는 자신의 권력을 위협하하는 존재로 보았습니다. 마땅히 죽어야 할 사람으로 생각했습니다(1,10,15).

하지만 요나단은 그렇지 않았습니다(1). 그는 다윗을 도왔고, 변호했고 그의 생명을 보호 할려고 힘을 썼습니다.(2,4-7).

다윗의 아내 미갈 역시 아버지의 뜻을  따르지 않고 다윗을 보호했습니다(12).

선지자 사무엘은 다윗에게 은신처를 마련해주었습니다(18)

사람들을 움직여서 다윗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봅니다.
당시 다윗은 도망자의 신세였지만,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는 '행복한 도망자' 였습니다.

반면에 사울의 삶은 비폐(疲弊)했습니다. 그는 늘 불안과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그의 마음에는 평안이 없었습니다. 질투와 미움만으로 가득찼습니다. 악한 영이 임해 그를 더욱 괴롭혔습니다(9).

그래서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6).마귀의 속성은 이중성입니다.
광명한 천사의 모습이기도 하고 노골적으로 적대감을 보이기도합니다.

사울이 그의 권력을 총동원해서 다윗을 죽일려고 했어도 하나님이 선택한 다윗을 해할수 없습니다.

오늘도 그분의 자녀된 우리의 삶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있음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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