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6일 금요일

이름없이 빛없이..

롬16:1-16절, 오늘의 묵상입니다.
본문은 16절까지 29명의 사람들의 이름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바울의 동역자들입니다.

바울은 위대한 사도요, 영적지도자였습니다. 큰 능력을 받은 신령한 종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일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신실한 신앙의 동지들을 주셨습니다. 그의 사역을 돕는 동역자들을 주셨습니다.

좋은 신앙의 동역자들을 만나는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입니다. 충성스럽게 주님의 일을 감당하면 하나님은 신실한 사람들을 붙혀주십니다.

여러사람들 가운데 특히 바울에게 인상깊은 사람들이 몇몇이 있습니다.
바울은 브리스가(아굴라의 아내)와 아굴라를 언급하면서 그들은 바울을 위해 자신들의 목숨도 아까워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3-4).

또한 '사랑하는 에베네도'(5), ' 주안에서 내 사랑하는 암블리아'(8), ' 주 안에서 많이 수고하고 사랑하는 버시'(12). 바울은 이들이 행한 일들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하면서 많은 힘든 일들을 겪었습니다. 그럴때마다 자신을 친 자식처럼 대해준 어머니를 기억합니다. '루퍼의 어머니'입니다. 루퍼의 어머니는 자신의 어머니라고 했습니다(13). 루퍼의 어머니는 바울에게 많은 용기와 위안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복음 사역을 바울 혼자 감당하게 하지 않으시고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을 통해 그를 돕게 하셨습니다. 그들을 통해 그에게 힘을 주셨습니다. 신실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들의 이름들이 성경책에 기록된 것처럼,
오늘도 주안에서 이름없이 빛없이 수고를 아끼지 않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이름들이
주님의 생명책에 기록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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