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7일 화요일

드보라와 같은...

삿4장, 오늘의 묵상입니다.
호주의 고용법에는 '동일한 기회' 라는 법이 있다고 합니다. 성별, 신체장애, 인종의 상관없이 누구나 동등하게 직업을 얻을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하나님은 사사시대에도 남녀 차별 없이 지도자를 세워 나라를 구하는 일을 하게 하셨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드보라입니다. 그는 평범한 여인이었고(부인이면서, 어머니였음), 성령이 충만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예언하는 선지자였습니다(4). 비록 여자였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드보라를 신뢰했고, 존경했습니다. 장군 바락이 드보라가 함께 가지 아니하면 전쟁에 참전할 수 없다고 말할 정도였으니(8)....
여성을  천시하던 시대에 드보라가 백성으로 부터 존경을 한몸에 받았다는 사실은 특이합니다. 드보라는 바락에게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라고  말합니다(6).  하나님만이 참 하나님이심을 강조 하는 말입니다. 바락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을 알지 못한" 신세대였습니다(2:10). 그러므로 바락은 신앙이 연약한 자 였습니다.  신앙의 멘토가 필요했습니다.  드보라가 바락의 영적인 멘토가 되었습니다..
남자라고 다 강한 것이 아닙니다. 여자라고 다 약한 것 이 아닙니다. 연약한 여자라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도리어 남자를 이끌고 가는 신앙의 장부가 될 수 있음을  드보라를 통해  배우게 됩니다. 한국교회에 드보라와  같은  '신앙의 여장부'들이 많이 나오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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