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18일 토요일

삼손의 최후

삿16:23-31절, 오늘의 묵상입니다.
누군가를 축복하고 싶지만 상대방이 무시하거나 나쁜태도를 취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마음이 좋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택하셨고 축복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불순종하고, 악을 행합니다.

하나님은 이들과 언약을 맺으시고, 약속대로 가나안을 주시고, 신실할것을 요구 하셨습니다.
하지만 사사기를  읽으면 이스라엘 백성은 '다곤' 같은 우상을 섬기는  주변 민족의 영향을 받습니다. 우상을 섬깁니다.

하나님은 블레셋과 이스라엘에게  하나님만이 참신이심을  보이길 원하셨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그들의 승리가  다곤(Dagon)이 도와 된 일이라고 믿었습니다.
하나님은  삼손을 통해  그들의 신전을 파괴함으로 그들의 신이 거짓임을 보이셨습니다.

삼손은 수치를 당합니다. 눈은 장님이 되었고(21), 노예가 되었고, 원수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재주를 부리는 노리갯감이 되었습니다(25). 하나님의 은혜를 우습게 여기는 자의 비참한 모습입니다. 성도가 은혜 속에 살지 못하면 불신자들에게 멸시를 당합니다. 

삼손은 하나님을 마지막 한 번 더 찾습니다(28). 하나님은 삼손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다곤의 신당을 무너뜨리시고, 블레셋 사람들을 응징하십니다(29-30).

삼손의 최후는 읽는 이로 하여금 씁쓸한 마음을 줍니다. 죄의 향락을 누릴 때는 즐거웠지만 그 결과는 감당할 수 없는  굴욕과 뼈아픈 고통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할수록 존귀(尊貴)해지지만 죄를 사랑할 수록 수치와 고통이 더 해집니다. 죄가 주는 쾌락은 순간이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은 영원한 즐거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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