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31일 금요일

에돔을 보면서...

옵1:1-16절, 오늘의 묵상입니다.
오바다는 유대에서 활동했던 선지자입니다. 그는 에돔의 운명에 대해 예언했습니다. 에돔은 에서의 자손입니다. 에돔(에서)과 유다(야곱)은 혈통적으로는 형제 관계였지만, 그들은 서로 오랫동안 적대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유다가 외국의 침략을 받아 어려움에 빠졌을때 이들은 형제 나라인 유다를 돕기는 커녕, 도리어 그 침략에 협력하였습니다(10-14).

유다의 죄가 커서 하나님께 징계를 받는 것이 마땅하지만 그 형제가 어려움을 당할때 그것을 외면하는 에돔의 죄도 큼을 하나님은 강조 하고 있습니다.

에돔은 남의 나라가 쉽게 침범할 수 없는 곳에 위치했습니다. 수 많은 바위와 산으로 둘러 싸여 있었고 그 산들은 험해서 사람들이 함부로 그곳을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자신들은 늘 안전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3-4). 그 지리적 위치는 하나님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5-6).

이들이 형제 유다를 배신 한 것 처럼 에돔도 동맹국들로 부터 배신을 당합니다(7).  하나님으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않으십니다. 행한대로 반드시 돌려 받게 하십니다(15).

결국 지리적으로 안전한 곳에 있다는 교만, 자기만족, 형제에 대한 무관심한  에돔은 멸망하고 맙니다(15-16).

오늘날 많은 사람들 역시 에돔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을 잊고 있습니다. 하나니님이 그것을 보고 계시다는 사실을 ...

내가 도와야 할 형제, 자매들이 있지만, 알고도 못본척 하지는 아니합니까?
남이 어려움을 당할 때 속으로 좋아한적은 없습니까?
에돔을 보면서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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