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13일 월요일

올무

삿8:22-35절, 오늘의 묵상입니다.
위대한 성도들의 전기를 읽을 때마다  발견하는 공통점을 든다면  하나님에 대한 신실함, 세상의 욕심과 야망이 없었음, 어떤 어려움도 신앙의 인내로 잘 이겨냄.... 결국 하나님은 그들을 사용하셔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 시켜 나갔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잊어서는 안될 것이 있습니다. 그들 역시 죄성을 가진 연약한 인간이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신약의 바울입니다. 바울 역시 자신속에 있는 죄의 법과 처절하게 영적 싸움을 하였습니다(롬7:7-25).

하나님은 기드온을 큰 용사가 되게 하셨습니다.   명실상부(名實相符), 그는 이스라엘을 미디안으로 부터 구원한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백성은  마땅히 그가 왕이 되기를 원했습니다.

기드온은 단호히 거절합니다. "하나님이 당신들을 다스리실 것입니다"(28), 하며 하나님의 통치를 강조합니다. 그는 영웅이었지만, 그것을 기회로 권력을 잡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금귀고리를 요구합니다(24). 오늘날의 값어치로 따지면 거의 '수억원'에 해당됩니다. 그것으로 에봇(제사장의 의복)을 만듭니다.

불행하게도 사람들은 그 예봇을 섬깁니다. 우상이 되었습니다. 그것이 올무가 되었습니다(27).이미 하나님은  '가나안의 금'이 이스라엘의 올무가 될 것임을 경고하셨습니다(신7:23-26). 기드온은 승리했고 성취했지만, 여전히 연약한 인간이었습니다.
나를 넘어지게 하는 올무가 무엇인지를 생각해보십시오.
돈? 공명심? 세상적 야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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