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15일 수요일

하나님의 판단

삿14장, 오늘의 묵상입니다.
삼손을 소개 할 때 간단하게 두 부분으로 나눕니다.
#1.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께 바쳐진 사람, 머리를 자를 수 없음, 술을 마실수 없음. 정결치 못한 음식은 먹을 수 없음.
#2. 책임- 40년동안 블레셋 압제하에 있던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것.

태어날때 부터 하나님께 바쳐진 사람(13:5)임에도 젊은 청년 삼손을 보면 하나님의 백성을 구하겠다는 생각은  전혀 없어 보입니다. 그의 관심은 여자들에게 있었고, 자기중심적 성격에, 부모의 말을 잘 듣지도 않았고(3), 자만심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또한 매우 폭력적인 사람입니다. 힘으로 남의 것을 강탈했고,  분노의 문제(Anger problem)가  있었고, 미성숙 했고, 제멋대로 였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삼손을 향한  계획이 있으셨고, 성령의 기름을 부으셨습니다(19).

하나님은  이스라엘백성이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불경건한 이방민족을 사용하신 것 처럼(2:22) , 그분의 목적을 위해  결점투성이인 삼손을 사용하시고 계심을  생각해야 합니다.

내가 속한 공동체의 리더(Leader)의 결점이 눈에 보일 수 있습니다. 리더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결점이 많음에도 하나님이 그를 어떻게 사용하고 계시는지 나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결점을 정당화시키지는 아니합니다. 나의 판단 보다 하나님의 판단에 맡기십시오. 하나님의 판단은 항상 옳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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