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6:1-24절, 오늘의 묵상입니다.
장래가 불확실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기후가 변화되고 있고, 세계 경제가 어렵고, 전쟁, 테러, 시리아의 내전(內戰)등등.. 않 좋은 뉴스들만 접합니다. 기드온이 살던 시대도 힘든 시대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의 말에는 '만약' '그러나'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는 믿음을 잃어버렸고, 무슨일이든 확신이 없었습니다. 그는 자신에 대해 " 나는 가장 작은 자"(15)라고 했습니다. 겸손의 표현이기 보다는 자신감의 결여(缺如)에서 나온 것입니다.
하나님은 작은 자 라고 말하는 기드온에게 "큰 용사" 라고 하셨습니다(12). 자기편에서는 작은 자 처럼 보였지만, 하나님편에서는 큰 용사였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자체가 기드온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나를 보는 견해와 하나님이 나를 보는 견해가 다릅니다.
믿음이 연약한 기드온은 계속 질문을 던집니다. 하나님은 기드온의 질문에 직접적인 대답은 하시지 않고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 하리라" 고 말씀하십니다. 확신을 주심에도 기드온은 하나님께 증표를 요구합니다. 하나님은 기드온의 요구를 기꺼이 들어주십니다(17).
사람은 사람끼리 구분을 합니다. 신분을 따지고, 능력을 따집니다. 하나님은 그러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이 원하시면 누구든지 사용하십니다.
왜 기드온을 사용하셨는지? 알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에 있습니다.
왜 나를 구원하셨는지? 알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에게는 '왜' 라는 말이 아닌 '감사' 라는 말이 합당함을 기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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