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18일 월요일

이런 마음은 없습니까?

막5:1-20절 묵상 내용입니다.
갈릴리 동쪽 해안에 위치한 '거라사인' 마을에 흉악한 귀신 들린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공동묘지에 살면서 늘 소리를 지르며 자신을 자해하며 살았습니다.(2,5). 그에겐  안식도, 삶의 목적도 없었고, 아무도 그를 가까이 하지 않았습니다. 사람이지만 마치 야수처럼 살았습니다. 그에게는  초인적인 힘이 있어서 아무도 그를 제어 할 수 가 없었습니다(4). 물론 자신을 지배하는 귀신의 힘을 제어 할 능력도 스스로에게는 없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이 사람을 돕는 방법은 단지 쇠사슬에 묶어 놓는 것 밖에 없었습니다(4).  이방법도 아무 소용이 없었지요.아무리 사슬로 묶어 놓아도 금방 끊어 버렸습니다(4). ..죄악에 세력에 잡혀 노예로 살아가는 사람들,  죄에 중독 된 사람들을 법으로 통제 해 보아야 소용이 없습니다. 동성애, 마약, 포르노, 알코올에 중독 된 사람들 근본적인 치유가 일어나지 않는 한 소용이 없습니다. 어느날  마을 사람 모두가 두려워 하고, 싫어 했던 이 사람을 주님은 친히 만나주셨습니다. 주님은 그에게  네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으셨습니다(9). 그러자 그는  자신의 이름을 이상하게 대답을 합니다. "군대" 라고 하였습니다. 로마시대의 한군단은 6천명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이는  많은 귀신들의 힘에 지배를 받는다는 의미 입니다. 아무리 많은 귀신들의 지배를 받아도 예수님 앞에서는  귀신들은  전혀 힘을 쓸수 없었습니다((7). 주님에게는 영적 권위가 있었습니다. 결국 주님은  귀신들을 돼지떼에게 보냈습니다. 이천마리의 돼지떼들이 귀신이 들어가자 발짝을 일으키며 비탈에서 바다로 향하여 내달려 몰사를 당였습니다(11-13). 귀신들린자가 고침 받은 것을 보고 기뻐 해야 할  마을 사람들은  이상하게도  예수님에게 자신의 마을을 떠나줄것을 요구하였습니다(17). 왜 이들이 예수님에게 떠날것을 요구했을까요?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이들이 당한 경제적 손실을 감안 한다면  이유를 알수 있습니다. 이천마리의 돼지 떼 들이 몰사를 당한것은  이들에겐 큰 경제적 타격이었습니다.  돼지 사육은 이 지방의 특수 사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람은 뭐니 뭐니 해도 먹고 사는 것이 더 중요해! 돈이 더 중요해!  이들의 생각이었습니다. 경제적 손실에 비해  한 영혼이 치유를 받고고, 한 영혼이 구원을 받는 것은 관심사가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이 자기 마을에 오신것은 괜찮았지만, 예수님이 행하신 사역으로  손해가 오자  가차 없이 예수님에게 떠날것을 요구했습니다. 구원자이신 주님 보다 돈을 더 귀하게 여겼습니다. 혹, 우리의 마음 한구석에도 이런 마음은 없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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