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2일 토요일

우리교회가 따라야 할...

행2:37-47절 묵상 내용입니다.
베드로의 설교는 단순하였고, 성경중심이었고, 그리스도 중심이었습니다. 그는 현란한 언어를 구사하지 않았습니다. 솔직 담백하면서, 확신에서 나오는 설교를 하였습니다. 설교는 전적으로 성령님의 사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자료를 읽고 묵상하여 설교를 준비하여 선포했지만 어떤때는 전혀 효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면에 말씀이 풀리지 않아 씨름만 하다가 이전 보다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설교를 했는데 의외로 큰 효과(?)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이 말은 연구을 게을리 했다는 말은 아닙니다. 같은 설교를 들어도 어떤이는 마음에 와 닿지 않습니다. 어떤이는 큰 은혜를 받는 이 가 있습니다. 설교는 임의로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사역입니다. 베드로의 설교는 듣는 이 들에게 큰 반응을 일으켰습니다. "...우리가 어찌 할꼬.."(37). 저는 설교가 이렇게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듣고, 단지  목사님 설교 참 좋다 가 아닙니다. 좋은데 무엇이 좋다는 말입니까? 말을 잘한다는 것입니까? 아니면 예화에 감동을 받았다는 것 입니까? '좋다'가 아니라 '어찌 할꼬'가 되어야 합니다.. 당일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어찌 할꼬 하며 회개하며 주님을 영접한 사람이 삼천명이었습니다(41). 이렇게 시작 된 초대교회는 매우 역동적이고, 성령 충만한 공동체였습니다. 이들은 배우고(성령님은 진리에 영 이시기에 진리를 배우기에 힘써야), 사랑하고, 예배, 전도의 공동체 였습니다(42-47). 이 역동적이고, 건강한 초대교회의 모습이 21세기 우리교회가 따라야 할 모델입니다. 섬기는 교회들이 이런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기도합니다.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