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9일 토요일

무엇이 부족한 지?

행4:32-37 묵상 내용입니다.
사도들이 풀려 난 후  함께 모여 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성령이 충만했습니다. 성령이 충만해지자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4:31). 이어서  서로 '하나됨'이 나타났습니다. 교회가 하나되는것은 '하나가 됩시다' 큰 소리로  구호를 외친다고 되는것이 아닙니다.  성령이 충만해야 하나가 됩니다. 또한 이들은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오너쉽을 포기했습니다(32).  자기 재산들을 팔아 판 값을 사도들에게 주면, 사도들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필요에 따라 나누어 주었습니다(34). 이런 연유로  교인들 가운데 가난한 사람들이 없었다고 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 익숙한 우리로서는 이해 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누가 시켜서 한 일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이루어진 일들입니다. 성령님께서  이상적인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루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초대교회 성도들은 말과 행동이 일치 했습니다. 믿음과 생활이 일치했습니다.... 신앙과 삶이 일치하지 못해  많은 고민과 갈등이 있습니다.  목회자로서 설교와 삶이 일치하지 못해 스스로의 모습 앞에 절망 할 때가 많습니다. 거듭된 실패에도 소망이 있는 것은  본문을 통해 성령이 충만하면  말과 행동이, 신앙과 삶이 일치할 수 있구나! 함을 재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성령충만은 일회성이 아닌 계속성임을 말씀하신것 같습니다. .. 구브로 사람인 요셉이라고 하는 바나바의 순수한 헌신이 이어졌습니다(36-37).
탐욕과 이기심이 가득찬  세상, 물질이 우상화 된 세상, 세상과 쉽게 동화 되어가는 현대 교회에 자극을 주는 말씀입니다. 초대교회의 모습과 내가 섬기는 교회 모습과 비교 해 보십시오. 만일 우리 교회가 초대 교회를 많이 닮았다면, 하나님께 감사하십시오!. 아니면 부족한  것들이 있다면, 무엇이 부족 한 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