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14일 목요일

요구사항보다 먼저..

수23:12-16절 묵상 내용입니다.
이스라엘의 지도자를 부른 여호수아는 계속해서 간곡한 부탁을 합니다. 가나안에 있는 다른 민족과  가까이 지내지 말것, 그들과 혼인 관계를 맺지 말것(12), 만일 그렇게 한다면 그들이 너희의 올무가 되고 너희는 그들의 덫에 빠지게 될 것이다(13)... 이것은  단지 이스라엘이 순수한 혈통을 지키기 위한 인종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올 때 이들 가운데 이미  애굽사람과 피가 섞인 혼혈족들이 있었습니다. 모세도 구스(이디오피아) 여자와 결혼하지 않았습니까? 여리고성 기생이었던 라합도  이스라엘 사람 살몬과 결혼하지 않았습니까? 이것은 종교적인 문제였습니다. 신앙에 대한 심각한 문제였습니다. 당시 가나안 에는  우상숭배와 음행이 만연 하였습니다.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제 멋대로 살았으니 오죽 했겠습니까?  사탄은 인간의 약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쉽게 영향을  받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개인도 그러하지만 교회도 예외가 아닙니다. 이것을 여호수아는  경고하였던 것 입니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에게 주었던 경고의 말씀은  우리에게도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단순하게 도식화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축복이 임하고, 불순종하면 심판이 임한다. 이미 잘 알고 있는 간단 명료한 원리이지만 실천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싫던 좋던간에 둘 중에 하나 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선택에 따르는 책임은 선택자에게 있습니다.  24장에 나오지만 여호수아는 "...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수24:15) 고 하였습니다. ..  하나님께 자주  요구사항을 말합니다. 그러나 요구사항 보다는 먼저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도록 도와달라고 하는 간구가 먼저가 아닐까요? ...
좋은 하루가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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