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22일 금요일

안전한 방패

막6:6-13절 묵상 내용입니다.
만일 어떤 분 이 지갑, 핸드폰, 자동차 키를 몽땅 집에 나누고, 동역자와 함께 전도 여행을 떠났다고 해보십시오. 그곳에서 복음을 전하고, 귀신을 좇아내며, 병든 자들을 고쳤습니다. 머무는 숙소도 호텔이나 모텔이 아니라 만나는 사람에게 부탁을 해 그 집에서 하루를 신세를 진다면...  가지고 가는 것도 "신만 신고 한 벌 옷만, 베낭이 없이 지팡이만(8).. 주님이 이렇게 가라고 요구하신다면 어떤 생각이 들겠습니까? 주님은 제자들을 파송하시면서 이렇게 할 것을 요구 하셨습니다. 너희들이 가서 전도 할 때에 만일 그들이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거부하는 것 이지, 너희들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다(11)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가서 주님이 말씀대로 행하였습니다. 이때 제자들은 주님과 1년 정도 같이 있으면서 그동안 보고 들은 것 들을 그대로 행하였습니다(12-13).  그러면 제자들에게 왜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말라고 하셨을까요? 하지만 눅22:35-37절에 보면 정 반대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 전대 있는 자는 가질 것이요 배낭도 그리하고 검 없는 자는 겉옷을 팔아 살지어다..." 이 말씀과 오늘 말씀과 비교하면  주님은 제자들에게 정 반대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왜 바뀌셨을까? 주님은  세상을 사는 데 아무 준비 없이 살라고 하신 말씀이 아닙니다. 저축도 하지 말고, 미래의 대한 계획없이 하루 하루를 그냥  살라고 하시는 말씀은 아닙니다. 하지만, 제자들을 보내면서 아주 필요한 것 소량의 것만 가지고 가라고 하신 것은 그들의 사역속에 하나님이 얼마나 그들의 필요를 신실 하게 채워주시는 분 임을 입증 해 보이기 위함이었습니다. 즉 하나님이 얼마나 신실한 분 이시고, 하나님을 얼마나 신실하게 의지 해야 하는지를 가르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오늘도 주님은 우리에게 이와같은 도전을 하십니다. 나는 신실하신 하나님 보다 내가 가진 돈, 직업 등을 더 의지 하는 않습니까? 이것들이 하나님보다 세상을 살아가는 더 안전한 방패막이라고 생각하지는 아니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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