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34편, 오늘의 묵상입니다.
본 시편 말씀은 다윗이 기록했습니다. 표제에 보면 다윗이 아비멜렉 혹은 아기스 (아비멜렉은은 블레셋의 왕호,아기스는 그의 실제 이름)앞에서 미친체하다가 좇겨나서 지은 시 라고 되어 있습니다. 표제만 보아도 당시 다윗이 처한 상황을 잘 알것 같습니다.
그는 고난중에 처해 있습니다. 좇겨다니는 신세요, 오죽했으면 블레셋 왕 앞에서 미친 사람처럼 연극을 했겠습니까? 그럼에도 그는 어려움에서 건짐을 받은 그의 경험을 말하고 있습니다(6).
무엇보다 그가 가장 관심을 두는 것은 하나님이었습니다. 본문에 보면 '여호와' 라는 이름이 16번정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항상 그의 종들을 보호하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
그분을 사랑하고 그분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을 축복하시는 하나님! 본문의 흐름이 여기에 있습니다.
다윗의 신앙은 이론적인것이 아니고 체험적입니다. 따라서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라"(8),
"부족함이 없도다"(9) "찾는자"(10)"..
믿음은 체험적입니다. 체험이 없는 믿음은 형식적이거나, 추상적, 무능력합니다. 매일 매일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는 것(체험)입니다.
또한 본 시편의 키워드는 '의' 입니다. 다윗은 이 단어를 여러상황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15,17,19,21). 물론 여기 ' 의'는 도덕적으로 완벽함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구약에서 의인은 하나님을 의지하지는 사람들에게 붙혀진 칭호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넘쳤던 사람들이었습니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의 눈은 의인에게 향하시고 그의 귀는 그들의 부르짖음에 기울이십니다(15).
오늘도 내일도 아니 항상, 전능하신 하나님의 눈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 모두에게 늘 향하시고, 기도에 늘 귀를 기울이심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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