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22일 토요일

믿음

막10:46-52절 오늘의 묵상입니다.
마가복음 8장에서 주님은 한 맹인을 고치신 일 있습니다(8:22-26). 본문의 맹인을 고치신 일은 주님이 제자들과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마지막 여정에서 생긴 일입니다. 이 사람은 바디매오 라고 하는 사람인데 매우 솔직담백한 사람처럼 보여집니다.

그는 주님이 다윗의 자손임을 알았습니다. 다윗의 자손이라고 부름은 메시야임을  믿었습니다. 메시야이신 이분이 자신을 불쌍히 여기시리라 믿었습니다(47).

아이들을 예수님께 데리고 왔을때는 제자들이 제지했습니다(10:13). 이번에는 자신을 불쌍히 여겨 달라고 하며 소리치는 이 맹인을 다른 사람들이 제지합니다(48).

주님은 가던길을 멈추시고  이 맹인을 부르라소 하셨습니다(49). 주님의 음성을 들은 이 사람은  겉옷을 챙기는 것도 잊은채 벌떡 일어나 주님께 갔습니다(50). 그는 열정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기회는 많지 않습니다. 한번 지나간 기회는 다시 오지 않습니다. 이 사람은 자신의 병을 고칠 수 있다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주님을 섬기는데 방해는 잘못된 습관이 있는데 버리지 못합니까? 경건한 생활을 해야 하는데 그러하지 못합니까? 아직 머뭇거립니까? 기회가 지나가면 오지 않습니다. 바디매오 처럼 그 자리를 박차고 벌떡 일어나 나를 부르시는 주님앞으로 다가가십시오.

자신에게 다가온 바디매오에게 주님은 무엇을 해주길 원하느냐?고 물으십니다(51). 이 사람은 부자청년 같지 아니하고 그의 요구를 거침없이 말합니다(51). 아주 단순합니다.

주님은 그의 믿음을 칭찬해주시고  그의 시력을 완전히 회복시켜주셨습니다(52). 이것이 믿음입니다. 주님을 의지하는 단순성.... 믿음이 바로 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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