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21일 금요일

과연

막10:32-45절 오늘의 묵상입니다.

본문에서 주님이 고난에 대해 예언 하신것은 마가복음에서 세번째 입니다(33-34, 8:31, 9:31).
이번에 제자들은 주님의 말씀을 듣고도 놀라거나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도리어 야고보와 요한은 자신들이 영광을 구합니다(35-37).

주님은 고난과 죽음에 대해 말씀하시는데... 동상이몽(同床異夢) 이라 할까요?
이 두형제는 장래 자신들이 받을 영광의 자리만 생각합니다

이들의 대한 주님의 반응은 이들이 이해 할수 없는 요구를 하십니다(38-40). 이들은 주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면서 출세를 위해 뭐든지 하겠다고 하는 자세로 임합니다.

같은 제자들은 질투를 느껴 이들에게 화를 내었습니다(41). 본문을 읽으면 이때 제자들의 영적 수준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주님은 이미 십자가를 생각하시는데 이들은 주님을 따르는 댓가로 누릴 영광을 생각하고 있으니 주님의 마음을 착잡하고 답답했을것입니다

주님은 자신의 영광을 바라는 이들에게 다시 한번 섬김의 도를 말씀합니다(43). 하나님의 나라는 파워게임을 하는 나라가 아니라 섬김과 자신을 주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주님이 오신 목적도 섬기려 오셨고 자신의 생명을 대속물로 주시기 위해 오셨다고 하십니다(45).

주님은 섬김으로 오셨고 자신을 주시로 오셨다는 말씀은 그리스도인으로 우리가 매일 매일 어떻게 살아야 함을 가르쳐주시고 계십니다. 오늘 내가 섬기는 교회와, 목회자들, 교회 지도자들이 과연 이 말씀에 부합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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