룻2:14-23절, 오늘의 묵상입니다.
룻은 매우 신실했습니다. 그녀는 시어머니를 부양하기 위해 쉼없이 일했습니다(7). 이런 룻의 모습이 보아스의 눈에 띄었습니다. 보아스는 그녀를 선대 했습니다.도리어 의아하게 생각 한것이 룻입니다. ' 나는 이방여인 인데 왜 나에게 친절을 베푸냐' 고 되물었습니다(10). 보아스는 룻의 신실함과 시어머니에게 행한 일들을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11).
특히 인상적인 것은 보아스가 룻을 자기 식단에 초대 한 일입니다(14).그의 친절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곡식베는 일꾼들에게 룻을 책망하지 못하게 했고(15), 또한 벤 곡식 다발에서 조금씩 뽑아 룻으로 줍도록 했습니다(16).룻에 대한 보이스의 친절은 단순한 인간의 친절이 아닌 룻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룻은 보아스가 자신에게 행한 친절 등 모든일을 나오미에게 이야기를 합니다(17-23).두 사람의 대화속에는 보아스에 대한 축복과 감사로 일관 했습니다. 사람들중에는 남에게 신세를 지고도 감사보다는 원망과 불평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나를 도와준 사람, 고마운 사람을 잊지않고 감사 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은 지극히 단순하고 상식적이지만 인생사가 그렇지 못할 때 가 많습니다. 사람에게 고마워할줄 모르는 사람, 감사 할줄 모르는 사람이 하나님께 감사하며 산다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語不成說)입니다.
은혜는 물에 새기고 원수는 돌에 새긴다는 말이 있습니다. 고마운 사람은 잘 잊어도 섭섭하게 한 사람은 더 잘 생각납니다. 고마운 사람을 늘 잊지 않고 축복하고 감사하는 것 작은일 같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입니다. 나오미와 룻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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