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20일 목요일

헌신

막10:17-31절, 오늘의 묵상입니다.
본문은 한 부자가 주님을 찾아오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마태는 이 사람을 청년이라고 했고(마19:20) 누가는 관원(눅18:18)이라고 했습니다. 세상적으로 성공한 사람입니다. 당시 이스라엘에서는 부자가 된 사람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것으로 인정을 했습니다.

그는 출세도 했고, 신앙이 좋아 하나님의 복을 받은 사람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영적인 갈급함이 있었습니다. 영생에 대한 궁금함이 있었습니다. 그는 어릴적 부터 율법을 철저히 지켜왔고, 율법을 공부하는 학생으로 살아왔지만(20), 뭔가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이 그를 지배했습니다. 또한 구원에 대한 확신이 없었습니다.

그러던차에 주님의 소문을 듣고, 한편으로는 주님을 존경했습니다(17). 주님을 찾아왔습니다.
주님은 이사람에게 단호한 요구를 하십니다 " "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고 나를 따르라"(21).

하지만 이 사람은 주님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었습니다. 물질에 대한 집착으로 슬픈기색을 띠며 근심하며 돌아갔습니다(22). 이 사람의 문제는 현대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문제입니다.

본문에서 주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재물이 많은 사람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재물이 많은 사람들 가운데도 훌륭한 신앙인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바라시는 것은 헌신하는 마음입니다. 하나님께 헌신하는 마음이 하나님 나라에서 가장 귀한 일입니다. 물질이 많으므로 물질에 대한 애착이 하나님께 헌신하는 마음을 빼앗아 갈 수 있습니다.

또한 주님을 따르는 생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는 삶은 이 세상의 돈하고는 비교가 안되는 부요한 생활이요, 행복한 생활임을 주님은 가르치시고 있습니다.

오늘아침 헌신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았습니다.
 나에게 헌신이라는 것이 어떤의미를 주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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