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10일 토요일

요셉의 고백

창50:15-26절, 오늘의 묵상입니다.
야곱은 죽으면서 자기가 죽은 후 혹시 요셉이 형들을 해할까봐 형들을 해하지 말라고 유언을 남긴것 같습니다((16-17). 형들은 17년전 사건때문에 요셉이 자신들을 해할까봐 두려움속에 있었습니다.

야곱도 같은 상황을 맞이한적이 있습니다. 이삭이 죽을때가 되자 에서의 복수가 두려워 미리 도망을 쳤습니다(창27:4).

지금 아버지 야곱이 죽은 상황, 아버지가 없는 상황에서 요셉은 얼마든지 형들에게 복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요셉의 말을 들어보십시오. 얼마나 감동적인 말입니까?
".. 두려워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19)

이 말은 사도바울이 로마서에 한 말과 같은 말입니다."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롬12:19).원수는 내가 갚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손에 맡기는 것입니다.

요셉의 그 다음말은 더욱 아름다운 말입니다.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셨습니다. 오늘 같이 많은 생명을 구하셨습니다"(20).요셉은 모든 상황, 사건의 배후에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음을 믿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어떤상황이든 그것을 다 사용하셔서  항상 선으로 바꾸십니다. 때로는 인간의 실수까지도 선으로 바꾸십니다.

힘들일, 상처받은 일, 좋은 일, 그 모든 것들을  사용하셔서 항상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 그러므로 믿음의 삶이란 이 하나님을 믿고 따라가는 삶입니다. 

오늘 나의 삶에도 이 요셉의 고백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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