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29일 목요일

변함이 없으신

아가서5:2-6:3절, 오늘의 묵상입니다.
본문을 읽으면 흐름이 반전되어  무슨일이 일어났었는지를 알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느낌입니다.

남편이 집에 늦게 들어왔는가봅니다. 그의 머리는 이슬에 젖어있습니다(2). 아내는 이미 잠자리에 들었습니다(3).

그녀는 남편을 맞이할려고 벗었던 옷을 다시 입고싶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남편에게 화가 났는지 문을 열어주지 않고 밖에 세워두었습니다.

남편이 문을 열어달라고 부르니까 그녀는 마음이 약해져 마침내 문을 열어주었습니다(4-5). 하지만 남편은 자취(?)를 남긴채 이미 다른데로 가버렸습니다(6).

그녀는 남편과 화해할려고 애를 썼지만  때는 늦었습니다.남편은 이미 가버린 상태입니다.

인간관계는 좋을때도 있고, 나쁠때도 있습니다. 살면서 남과 부딪힐때가 많습니다. 남편과 아내도 그렇습니다.

그럴 때 어느 한편이  먼저 화해 할려고 애를 쓰다가 거절을 당한다면 그 사람 역시 마음의 문을 닫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깨어진 관계가 회복하기가 힘들때가 있습니다.

감정의 골이 더 깊어지기전 관계를 회복해야 합니다. 그러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한다면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본문은 하나님의 사랑을 연상케 해줍니다. 변덕을 부리는 쪽은 하나님이 아닌 바로 나입니다. 그럼에도 변함이 없이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해주는  본문입니다.
항상 변함이 없으신  주님의 사랑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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