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4일 일요일

주변에

살후3:6-18, 오늘의 묵상입니다.
현재 세계경제가 어려워짐으로 미국, 캐나다의 실업율이 증가 하고 있습니다. 일을 하고 싶지만 일자리 찾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본문에서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안에 문제를 일삼는 사람들에게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6-11).이 경고는 일을 하고 싶으나 할수 없는 상황에 있는 사람들이 아닌, 일할수 있는 여건이 충분함에도 일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말씀입니다.

초대교회는 첫 출발때 부터 교회안에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구제제도가 있었습니다(행4:34-35, 6:1-2). 불행하게도 데살로니가 교회안에는 이런 교회의 제도를 남용하는 이 들이 있었습니다.

얼마든지 일을 할 수 있지만 교회의 도움을 받으면서 게으르고 안일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노동은 하나님이 만드신 창조의 원리입니다. 노동은 타락으로 인해 생긴것이 아닌 타락이전에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것입니다. 

세상을 정복하고 다스리라는 명령은(창1:28)은 노동의 명령입니다. 노동이 힘든것이 아니라 타락으로 노동이 힘들어 진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일하는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직업을 천시하지 않고 신성하게 여기며 그 노동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노동관입니다.

모든 문제는 하나님의 창조의 원리를 벗어나는 데서 부터 시작됩니다. 바울은 직업을 갖지 않고, 게으르게 살면서 문제를 일삼는 이들에게 도전을 주고 있습니다(6,12, 살전4:11-12;5:14). 하지만 교회에서 문제를 해결할 때에는 사랑으로 해결해야 합니다(6,14,15).

특히 바울은 친히 자신이 본을 보였습니다. 그도 역시 주야로 일을 하면서 교회를 섬겼습니다(7-9).

 주변에 일을 하고 싶지만 일자리가 없어서 경제적으로 고통을 당하는 형제, 자매들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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