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8일 목요일

회개

창49:1-28절, 오늘의 묵상입니다.
야곱은 죽기전에 아들들을 모아놓고 그들을 위해 축복하며 예언을 합니다. 죽어가는 아버지가 나를 위해 축복한다면 참 아름다운 일일 것입니다.
특히 유다와 요셉은 아버지로부터 축복의 말을 들었습니다(8-12,22-26). 그들의 앞날이 번성할것이라는 예언입니다.

벤냐민, 납달리, 아셀, 단, 스불론의 장래도 그리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르우벤, 시므온, 레위에 대한 예언은 좋지 않습니다. 이들이 과거의 지은 죄가 이들의 앞날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르우벤은  아버지의 첩인 빌라와 동침을 했습니다(창35:22), 시므온과 레위는 누이 '디나'가 세겜에게 강간을 당한 것에 대한 복수를 무자비하게 했습니다(창34). 이들이 과거에 저지른 죄에 대한 댓가를 장래에 치루어야 합니다. 따라서 이들이 받을 축복이 유다에게로 넘어갔습니다.

유다도 과거 며느리 다말과 동침을 한 부끄러운 일이 있었습니다(창38). 그러나 죄를 대하는 태도가 이들과 너무나 달랐습니다.

시므온과 레위는 자신들이 한 행동을 정당화 시켰고(34:31), 유다는 깊이 뉘우쳤습니다(38:26).
즉 시므온과 레위에게는 '회개'가 없었고 유다는 '회개' 했습니다.

나의 과거의 행동은 반드시 장래에 영향을 줍니다. 문제는 회개 입니다. 회개는  죄를 씻는 통로일뿐만 아니라, 죄의 댓가를 바꾸어 놓습니다.

 무슨 죄를 지었던지  주님의 십자를 의지하며 회개하는 자를 다시 회복시키고 축복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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