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11일 일요일

갈망

시42-43편, 오늘의 묵상입니다.
이 두시편은 매우 인상적이고, 감동을 주는 말씀입니다.
본 시편기자는 매우 깊은 절망의 늪에 있었다가 그곳을 빠져나와 하나님을 향한 갈망과 찬양으로 가득차 있는 아름다운 내용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적어도 이런 고백이 나와야 되지 않을까? 하고 본문을 묵상하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42:5,11,43:5).
끊임없이 되풀이 되는 힘든 상황에서 마치 버려진 것 같은 느낌을 가지게 된 상태에서 그는 자신에게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 하는 내가 왜 낙심하며, 불안해 하는가?

또한 그는 하나님의 인도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43:3). 그의 주변에 그를 향하여 조롱하고 대적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습니다(42:3,10;43:1-2).

힘든일이 거듭되면 하나님이 마치 침묵하시는 것 같고, 멀리 계시는 것 같은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42:9;43:2). 그래서 때로는 하나님께 항의하고 싶은 생각이 들때가 많습니다.
"어찌하여 나를 잊으셨나이까"(42:9) 하며 말입니다.

그러나 이런 믿음의 시련의 골짜기에서 벗어나 그는 여전히 하나님을 찬송합니다(42:11,43:5).
낙심과 절망의 느낌이 일시적으로 들지만 결국 찬송하는 삶으로 살아가는 것이 믿음의 삶입니다.

특히 이 두시편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첫부분입니다.
"내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42:1)
이 표현보다 하나님을 갈망하는 마음을 충분하게 표현할수는 없을것 입니다.

자신을 찾는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
주님! 제 영혼이 오늘도 주님을 찾기에 갈급합니다.
주님을 갈망합니다. 저의 심령에 은혜를 더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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