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55편, 오늘의 묵상입니다.
때때로 사람들이 우리를 실망시킬때가 있습니다. 어떤때는 노골적으로 나를 무시하며 상처를 줄때가 있습니다. 시편기자는 아마 이런 상처를 받았던것 같습니다(2-3).
오죽했으면 새가 되어 날아가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 벗어나고 싶어했을까요?(4-8). 특히 그의 가슴을 더욱 쓰리게 만든것은 친구의 배신입니다(12-14).
전에 그렇게 가까운 친구였는데 이제는 그를 찌르는 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기자는 그를 향해 분노하고 있습니다(20-21).
물론 다른 힘든일들이 많지만, 그를 더욱 벼랑끝으로 몰아넣은것은 배신자의 위협이었습니다.그래서 하나님께 자신을 지켜달라고 부르짖고 있습니다(8).
교회안에 영적전쟁은 외부에서 오는것 보다 서로 가까이 교제하는 성도들안에서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럴때 우리는 더 큰 상처를 입을수 있습니다.
이럴때 본문의 시편기자처럼 주저함없이 우리가 느끼는 감정을 있는그대로 하나님께 말씀드려야 합니다.
우리의 상황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도우심을 구하며, 용서와 새로운 관계를 위해 간구해야 합니다.
아무리 힘든일을 당해도 오직 우리가 신뢰할분은 하나님 한 분 뿐이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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