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11일 월요일

교만

출5:22-6:12절, 오늘의 묵상입니다.
바로와 첫 대면에서 실망한 모세는 하나님앞에 나아가 그 모든 사정을 아뢰고 있습니다(5:22-23).

하나님은 모세에게 " 나는 여호와"라고 세번 강조하고 계십니다(6:2,6,8).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으로(3), 이스라엘의 하나님으로, 스스로 계신분으로 자신을  나타내보이셨습니다.

모세의 절망은  전능하신 하나님보다 바로의 위세앞에 위축되었고 그를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들이 우리를 위축시킬때가 많습니다. 당장 눈앞에 닥친것들이 나를 낙담케 할때가 많습니다.

모세역시 그러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것은 네 힘이 아닌 오직 나의 손으로만이 가능하다. 나는 너희 조상과 맺은 약속을 잊지않고 있다. 또한 그들이 고난을 받을것을 이미 말했고, 이제는 시간이 되어 나의 손으로 그들을 구원한다. 나는 '여호와'다 내가 이일을 행할것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을 간과 한것이 모세의 실수 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백성들에게 전하기만 하면 됩니다. 또한 하나님이 행하심에 따라  순종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나 모세는 백성들의 반응(9)과 앞으로 바로가 보일 반응에 미리 민감해 하고 있습니다(12).

그가 왜 민감해합니까? 자신의 영역이 아닌 하나님의 영역을 자신것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내가 할수 없는것을 나의 것인냥 절망하고 낙담할때가 있습니다. 나의 영역과 하나님의 영역을 구분하지 못하는 교만 때문입니다.

나에게는 이런 교만은 없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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