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4:1-17절, 오늘의 묵상입니다.
본문에는 모세와 하나님이 논쟁을 벌이는 장면이 나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피할려는 모세, 그일을 감당케 하시려는 하나님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피할려는 모세는 합당한 이유를 대고 있습니다.
' 만일 이스라엘 백성들이 나를 믿지 않는다면 어떻게 합니까?' '나는 오랫동안 그들을 떠나 있었습니다.' '제가 하나님을 만났다는것을 그들에게 어떻게 증명합니까?'들어보면 타당한 이유입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모세에게 표징을 보여주십니다. 첫번째 표징은 모세의 지팡이가 뱀으로 바뀌는 것입니다(2-3). 두번째의 표징은 그의 손에 문둥병이 생기는 것입니다(6-7).
그럼에도 모세는 또 다른 이유를 대며 계속 사양을 합니다
' 나는 말을 잘 못하는 사람입니다(10)'
다른 사람을 보내시는 것이 낫겠습니다(13).
그러자 하나님은 모세에게 화를 내셨습니다(14). 모세는 하나님이 전능하신분임을 알았지만 아직 그분을 완전히 신뢰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것과 신뢰하는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성경을 아는것과 말씀을 그대로 믿고 순종하는 것은 다른 것 입니다.
다른 말로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빠져나 갈곳을 찾는 모세에게 하나님은 아론을 붙혀서 그를 돕게 하십니다(13-14). 모세를 포하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얼마든지 모세가 아닌 다른 사람을 보내실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이 모세를 계속 고집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주권과 그분의 택함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이 택하신자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이 하나님의 고집을 꺽을 존재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여기에 하나님의 은혜가 있고 그분의 사랑이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내가 나된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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