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1:1-22절, 오늘의 묵상입니다.
애굽의 새로운 왕은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그동안 요셉으로 인해 야곱의 가족들은 애굽에서 큰 환대속에서 살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바뀌게 되었습니다(8).
70명이었던 야곱의 가족들은 애굽사람들이 통제할수 없을정도로 그 수가 불어났습니다(7).
이제는 가족 단위가 아닌 민족 단위의 공동체를 이루었습니다.
이들의 수가 불어나자 애굽왕은 전쟁이 일어나면 이들이 적군과 합세해 자신들을 치고 애굽에서 떠날수 있다는 생각으로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최고 권력자의 두려움은 곧 이스라엘을 압제함으로 나타났습니다. 바로는 이스라엘을 노예로 부리며 그들의 노동력으로 두개의 도시를 지었습니다(11).
하지만 이스라엘은 박해를 받으면 받을수록 하나님의 은혜로 더욱 번성했습니다(12).
그러자 바로는 더욱 악한 꾀를 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성인 남자는 혹독한 노동으로 괴롭게 하였고 남자 아이는 태어나면 산파들로 하여금 죽이도록 하였습니다(16). 이렇게 해서 이스라엘을 말살할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두려워했던 산파들은 왕의 명령을 듣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은 계속 불어났고 왕의 명령보다 하나님을 더 두려워 했던 산파들을 하나님은 축복하셨습니다(20-21).
본문에는 두가지 두려움이 나옵니다. 첫째는 바로의 두려움이요, 둘째는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산파들의 두려움입니다.
이 두려움에는 커다란 차이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면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지혜가 생깁니다. 그러나 사람을 두려워하면 나약, 비겁, 판단력을 상실합니다. 이것이 '바로'의 두려움입니다.
믿음은 사람이 아닌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사는 삶입니다.
나에게는 어떤 두려움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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