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56편, 오늘의 묵상입니다.
모든 난관을 이겨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웬지 절로 용기가 솟을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결과만 생각하기 쉽지 그 과정 가운데 많은 마음의 고통과 눈물을 쉽게 간과해버릴 수 있습니다.
본 시편기자(다윗)도 여러 난관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의 상황은 매우 심각합니다.
잔인한 추격자가 그를 계속 좇고 있고(1-2), 주변에 자신을 대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이 자신을 비방하고 그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습니다(5-6).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시편기자는 한가지 결심을 합니다.
영어 성경(NIV)에는 " I will"이 반복 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내가 주를 의지 하겠다는" 것(3), "내가 두려워 하지 않겠다는 것(4,11)," "내가 감사제를 드리겠다는 것."(12) 강한 의지의 표현입니다.
그는 자신은 오직 하나님 한 분만 의지 하겠다는 결심을 더 두텁게 하고 있습니다.
어떤 난관을 만나면 보이지는 않으시는 하나님의 도우시는 손길을 믿음으로 보기보다는 그 환경에 쉽게 갇히게 됩니다. 그때는 마치 하나님이 우리에게서 숨어 계시거나, 아니면 침묵하시는 것 처럼 보여집니다
물론 이런 감정을 부인하는 것은 거짓일것입니다. 오죽하면 시편기자도 이런 고난 속에서 흘렸던 많은 눈물을 주의 병에 담아 달라고 했겠습니까?(8)
하지만 결론적으로 우리는 그런 감정에 지배 받지 않고 믿음으로 은혜와 사랑과 능력으로 우리의 삶을 이끄시는 하나님께 감사 하고 찬양해야 합니다.
믿음은 난관중에서 일어나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치유하는 치료제입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서도 '감사제'(12)를 드릴수 있는 원동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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