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22일 금요일

가장 큰 은혜

행14:8-20절, 오늘의 묵상입니다.
루스드라는 주전 6년에 아우스쿠스투스에 의해 로마의 속령(屬領)이 된 도시입니다. 문화적으로는 매우 정체되어 있었고 여러 우상들을 섬기던 우상의 도시였습니다.

바울이 나면서 앉은뱅이 된 사람을 고쳐준 것을 계기로 이 도시 사람들은 신들이 환생을 했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바나바를 로마의 최고의 신인 제우스(Jupiter:Zeus)라고 했고, 바울을 제우스의 대변인인 헤르메스(Mercury:Hermes)라고 했습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이 두사람에게 제사를 드릴려고 했습니다(8-13).

이에대해 바울의 반응은 강경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옷을 찢었습니다(14).
이들의 영적무지가 얼마나 안타깝고 화가 났으면 자신의 옷을 찢었겠습니까?

바울은 이들의 눈을 살아계신 하나님께로 돌렸습니다(15). 하나님의  누구에게나 차별없이 주시는 일반은총을 강론했습니다(16-17). 이런 하나님의 일반은총이 있기에 이 세상이 유지가 되고 사람들이 살아갑니다.

내가 구원받은 것이 가장 큰 은혜이지만, 이 세상에 살면서 살수 있도록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또한 큰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호흡하면서 살아가면서도 감사하지 못하는 것이 죄속에 살아가는 인간들의 모습입니다.

루스드라는 이고니온에서 약 29키로 떨어진 멀지 않는 곳에 위치한 곳입니다.

바울의 대적자들은 바울이 루스드라에 있는 줄 알고 이곳까지 찾아와 사람들을 충동 시킵니다(19). 그러자 얼마전까지 바울과 바나바에게 예배를 드릴려고 하였던 이들은 금방 태도가 돌변해 바울에게 돌을 던져 기절을 시켰습니다(19).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것은 무지입니다. 그중에도 가장 큰  불행은 영적무지입니다. 영적무지는 온갖 죄악의 뿌리입니다. 그러므로 심령이 하나님의 은혜로 변화 되어 이런 무지에서 벗어난 것이 얼마나 감사일인지요? 이것이 가장 큰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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