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3:1-22절, 오늘의 묵상입니다.
본문에는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난 가운데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시고 그들을 구원하실려고 하십니다. 물론, 이들이 애굽에서 고난을 받은것 역시 하나님의 작정속에서 된 일입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시간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구원할 도구로 모세를 선택하셨습니다.
지금 모세는 자신감으로 가득찬 애굽의 왕자가 아닌, 변방(邊方 )미디안땅에서 조용히 양을 치는 촌로(村老)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부르시자 그가 한 첫 질문은 "내가 누구이기에"(11) 였습니다.
나는 살인자가 아닙니까? 나는 도망자가 아닙니까? 이전에 '이스라엘을 해방시킬려고 노력했지만 실패한 사람이 아닙니까?
당신은 사람을 잘못 선택하셨습니다. 내가 이일을 어떻게할수 있단 말입니까?
이것이 "내가 누구이기에"에 포함된 질문입니다.
곧이어 이스라엘 백성들이 '너는 누구냐'(13) 하면 어떻게 합니까? 하며 계속 핑계를 댑니다.
그는 아픈 상처를 가지고 있습니다." 누가 너를 우리를 다스리는자와 재판관으로 삼았느냐?'(2:14)- 거부당한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없었습니다. 자신은 이일을 감당하기에 적합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모세의 질문은 계속됩니다.
당신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내가 무슨 권한과 권위로 이 일을 할수 있습니까?(13)
사실 모세에게는 질문이 필요없습니다. 하나님이 시키는대로 하면 될 뿐입니다. 그러나 과거의 실패의 경험이 그를 주저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과거의 나쁜 기억이 나의 행동을 제한할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과거의 실패의 두려움을 겸손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할려고 할때가 있습니다. 이것은 겸손이 아닌 두려움 때문입니다.
오늘 나에게도 이런 모세의 두려움은 없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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