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15:1-12절, 오늘의 묵상입니다.
예루살렘 교회에 회의가 열렸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수리아 안디옥 교회에 할례파 유대인들이 내려와서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잘못된 교리를 교인들에게 전파했습니다(1).
바울과 바나바와 이들 사이에 격렬한 논쟁이 일어났습니다. 이 문제를 모교회인 예루살렘 교회에 위임하기로 하고 교회대표로 바울과 바나바 그리고 교인대표 몇사람을 예루살렘 교회로 파송을 했습니다.
초대교회에 영향력이 있었던 베드로는 자신의 경험 즉 이방인 고넬료에게 복음을 전했던(행11) 것에 비추어 이 문제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입을 통해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셨다는 것(7), 하나님은 이방인들이 복음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기를 원하셨다는 것(7), 하나님은 모든이들의 마음을 아신다는 것(8), 하나님은 유대인들과 같이 이방인들에게도 동일하게 성령을 주셨다는 것입니다(8-9).
바울과 바나바 역시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통해 이방인들 가운데 표적과 기사를 행하셨다는 것을 증거하였습니다(12).
논쟁이 일어날때 모든 촛점을 하나님께 맟추면 해결됩니다. 인간의 생각 보다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시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물론 잘못된 복음을 전하는 자 들의 오류를 바로 잡기 위한 회의였지만 이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는 것 자체가 우리에게 도전을 줍니다.
모든 교회회의의 촛점도 사람의 생각이 아닌 하나님이 뜻과 인도를 구하는데 있습니다. 그러지 않고 사람들이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킬려고 하다보니 교회에 갈등이 생기고 시험에 듭니다. 교회는 세력단체가 아니라 예배와 복음증거 성령 공동체이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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