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9일 화요일

기념하라

출12:14-30절, 오늘의 묵상입니다.
유월절은 하나님께서 전능하신 손으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하신 기념하는 날로 정하셨습니다(14).

유월절에 문설주와 인방에 피를 바른 이스라엘 집의 장자는 죽이지 않으셨습니다. 단지 그 피를 보고 하나님은 그 집에 재앙을 내리지 않으셨습니다.이 피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예표해줍니다(고전5:7).

단지 하나님의 명령대로 피를 발랐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집에 재앙이 임하지 않은것 처럼, 단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하나만으로 구원 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피를 바른것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유월절 이후 7일동안 누룩이 없는 빵을 만들어 먹으라고 하셨습니다(15).

사도바울은 누룩은 죄를 상징한다고 해석합니다(고전5:7). 누룩을 먹지 않는다는 것은  어린양의 피로 구원 받은 하나님의 백성의 삶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즉 하나님의 백성답게 성결한 삶을 살아야 함을 말해줍니다.

그러면 성결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세상으로 부터 오염되지 않는 삶을 말합니다.종교다원주의, 물질만능주의, 도덕적 상대주의, 개인주의등 반 기독교적 세상으로 부터 오염되지 않는 삶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에게는 두 가지 책임이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을 예배하고, 복음을 증거하는 삶이고, 다른 하나는 세상에 오염되지 않는 삶입니다. 무교병을 먹는것은 바로 이런 예표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유월절을 기념하고(14), 무교절을 기념하라고 했습니다(17).
이것은 주님이 제정하신 성찬을 예표해줍니다.

주님의 살을 상징하는 빵을 떼고, 주님의 피를 상징하는 잔을 마시며 기념하라고 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우리는 남의 죄는 잘 기억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는 잘 잊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남의 죄를 기억하며 정죄하는 삶이 아닌 하나님이 그리스도안에서 내게 베푸신 삶을  기억하며 감사가 넘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아-멘-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