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21일 일요일

하나님에게만

시63편, 오늘의 묵상입니다.
본 시편은 다윗이 유다 광야에서 쓴 시편입니다. 지금 다윗은 압살롬의 난을 피해 광야에 와 있습니다. 그에게는 그 어느때 보다 괴로운 시간입니다.

사람이 괴로울때는 주님을 찾기도 하지만 어떤때는 기도할 힘 조차 없을때도 있습니다.
아들이 자신을 죽일려고 하는 아버지로서의 고통, 그런 고통속에서 그는 자신의 상황을 바꾸어 달라고 하기보다는 하나님의 임재를 갈망하고 있습니다(1).

다윗은 자신이 처한 상황에 몰입하지 않고 그 상황을 보는 다른 눈이 있었습니다. 이것이 신앙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정신적, 영적 고통보다는 하나님을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자신을 도우셨던 때를 기억하며(7) 과거에 자신을 도우신 하나님이 미래에도 자신을 도우실것을 확신합니다.

결국 자신을 대항하는 사람들이 처해질 운명을 생각합니다(9-10).
그의 입에서는 찬송이 나왔고(3),자신의 손을 들며서 하나님을 찬양하고(4), 찬양으로 마치고 있습니다(7)

그는 낮과 밤(침상에서,6)으로 하나님을 생각합니다.
자신의 필요보다 오직 하나님에게만 촛점을 맞추고 있고, 결국 하나님으로 인해 즐거워 합니다(11).

본문이 주는 교훈이 있습니다.
변화 시킬수 없는 상황이 아닌 모든것을 변화 시킬수 있는 하나님에게 포커스를 맞추면 어떤 상황에서도 자유함과 즐거움이 있습니다.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