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20:24-31절, 오늘의 묵상입니다.
도마는 매우 이성적인 사람입니다. 합리적이지 않을때 그는 매우 비판적인 시각으로 보는 사람입니다.
다른 제자들이 부활하신 주님을 보았다고 하자 그는 자신이 직접 확인하지 않고는 믿지 않겠다고 했습니다(25).
도마의 상식으로는 죽은 사람이 다시 부활한다는 것은 납득이 않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여드레가 지난 후 부활하신 주님은 제자들과 함께 있던 도마가 있는곳에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신 몸을 도마에게 확인시키셨습니다.
결국 도마는 "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며 신앙고백을 합니다(28).
전에는 주님을 단순히 선생님으로 생각했지만, 이제는 주님이시며 하나님이시라는 확실한 고백을 하였습니다.
흥미로운것은 도마의 경배에 주님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으셨습니다. 단지 보지 않고 믿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29).
이 말씀은 도마에게만 아닌 우리에게도 주시는 말씀입니다.
육신의 눈으로 보여지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육신의 눈으로 보여지는 것만 믿는것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세상에는 보이지 않는것이 더 많고, 그 보다 한 차원 놓은 보이지 않는 영적인 세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이란 보이지 않는것을 보이는것 처럼 믿는 것입니다.
믿으니까 보여지는 것입니다.믿음은 신비스러운 것입니다. 인간의 논리로 설명할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요, 성령의 역사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라고 했습니다(히11:1).
주님을 직접 본적은 없지만 믿음으로 주님을 보고, 찬양하고 경배할수 있는 믿음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아-멘-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