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8:2-11절, 오늘의 묵상입니다.
현대 이슬람 세계에는 아직도 간음한 사람에게 돌로 쳐죽이는 형벌은 내립니다.
예수님이 살던 유대 사회도 그러했습니다.
유대지도자들은 간음중 현장에 붙잡힌 여인을 데리고 와 주님을 함정에 빠트릴려고 했습니다(3-4). 만일 요한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었다면 당시 현장의 긴장된 상황을 동영상으로 촬영해서 유튜브에 올렸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대답을 기다리는 유대지도자들의 모습과 예수님이 어떤 대답을 하실까? 흥미진지하게 바라보는 사람들...
유대지도자들의 질문은 매우 교묘했습니다(5).
만일 예수님이 돌로 치라고 한다면 간음한 여자를 돌로 치는 법이 없는 로마법을 위반하게 됩니다. 돌로 치지 말라고 한다면 유대의 법을 어겨 산헤드린 공회에 걸리게 되어 있습니다.
참으로 악한 지혜입니다.
이때 주님은 "..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7)는 말씀으로 이들의 악한 지혜를 물리치셨습니다(9).
남을 쉽게 판단하고 비난하기 좋아하는 오늘 우리에게도 주님의 말씀은 동일 하십니다.
"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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