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1일 토요일

안전한 길

삼상17:55-18:16 오늘의 묵상입니다
골리앗을 죽인 소년 다윗은 선망의 대상이었습니다. 사울왕은 일찌기 골리앗을 죽인 사람을 사위로 삼겠다고 약속한바 있습니다(17:25). 자연히 다윗에게 호감을 갖게 되었습니다(55-58).

다윗은 군경험이 전혀 없었지만 사울은 그를 군사령관으로 중용(重用)하였습니다(5).

다윗이 칭송의 대상이 될 때 가장 두려움을 느낄 사람은 요나단일것 입니다. 하지만 요나단은 다윗과 깊은 우정을 나누었습니다(18:1). 요나단은 자신이 입고 있던 왕자의 옷을 다윗에게 입혀 주었고, 자기의 군복, 무기까지 주었습니다(18:4).

요나단이라고 질투가 전혀 없었겠습니까?그도 죄성을 가진 인간입니다.
요나단은 자신의 감정 보다 하나님의 뜻을 먼저 생각했습니다. 다윗이 이스라엘을 위해 하나님이 선택한 사람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반면 사울은 이스라엘 여인들이 사울과 다윗을 비교하며 노래하는 것을 들은 순간 부터(18:6-7), 질투의 노예가  되었습니다(18:8). 그 순간 하나님이 그의 나라를 다른 사람에게 주실것이라는 사무엘의 말이 떠올랐는지 모릅니다(15:28).

사울은 하나님의 뜻 보다 자신의 감정에 노예가 되었습니다. 마침내 다윗에게 분노를 폭발했습니다(18:11).

다윗이 위험에 빠지게 된 것, 사울의 질투 심리를 자극한 것은 다윗을 향한 사람들의 칭송에서 비롯되었습니다(18:6-7).

사람에게 칭송을 받고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누군가 대적하는 사람이 생깁니다. 하나님만을 기쁘게 하고 하나님만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길임을 기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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