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5일 수요일

복음은

행18:1-17절, 오늘의 묵상입니다.
본문은 바울이 고린도에서 전도하는 내용입니다. 아덴은 철학의 도시였고 우상이 가득한 곳이었다면 고린도는 상업의 도시였고, 매우 부도덕한 도시였습니다.

바울은 고린도에서 아굴라 부부를 만납니다(2). 이들은 바울의 목숨을 위해 자신들의 목이라도 내놓았던 부부입니다(롬16:4).

실라와 디모데가 마게도냐로 부터 고린도에 와서 바울과 합류했습니다(5).

이처럼 좋은 신앙의 동지를 만나고, 동역자들과 다시 만나 사역을 한다는 것은 바울에게는 큰 힘이 되었을 것 입니다

목회사역은 매우 힘들지만, 좋은 교인(?)을 만날때는 큰 위로를 받습니다. 목회자는 쉽게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고, 자주 입에 오르는 말거리가 될 수 있지만  때로는  사람을 통해 용기를 얻고, 기쁨을 얻기도 합니다. 이것이 주님이 위로하시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바울은 고린도에 오랫동안 머물면서(4,11), 자비량으로 사역을 하면서(3),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5) 복음을 전했습니다.

거대한 상업도시 고린도, 하지만  성적으로  심하게 타락했고 방탕했던 도시에서 고군분투(孤軍奮鬪)하며 복음을 전하는 바울의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그리스도인은 유토피안(Utopian)이 아닙니다. 주님이 재림하시기전까지는 이 세상 어디에도 유토피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변화는 시킬수 있습니다.

사회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도구는 복음전도입니다.복음은 사람을 변화 시키고 더 나아가 변화된 사람들이 사회를 변화 시킬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린도도 그러했고 이 세상도 그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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